‘탄소중립 시나리오’ 확정…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0’

강은지 기자 입력 2021-10-27 14:43수정 2021-10-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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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굴뚝에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뉴시스
2050년까지 석탄발전을 중단하고 국내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최종 확정됐다. 또 203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목표(NDC)는 2018년 배출량 대비 40% 줄이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NDC’를 심의 확정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 이후 분야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18일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당 시나리오와 NDC를 의결했다.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화력발전을 전면 중단하는 A 안과 석탄발전만 중단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남기는 B 안으로 구성됐다. 시나리오에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050년까지 국내 전체 발전량의 60.9~70.8%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의결한 2030 NDC는 다음달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대외 공표한다. 연말 유엔에 공식 제출한다. 이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NDC가 확정됨에 따라 에너지기본계획 등 분야별 주요 법정계획들은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정부는 내년부터 에너지, 산업, 수송, 순환경제 등 부문별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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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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