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만명당 발생률 1000명 넘어서…전국 평균 1.7배 넘어

뉴시스 입력 2021-09-26 11:31수정 2021-09-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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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누적 확진자 수가 서울에서만 600명 가까이 발생해 전국 700명에 육박했다.

사흘째 900~1200명대 확진자가 발생 중인 서울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1000명을 넘어섰다. 전국 평균의 1.7배가 넘는 규모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28명 증가한 누적 9만6877명이다. 23일 확진자 2명이 같은 날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2명이 증가한 632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서울 지역의 국내·해외 유입 확진자는 583명→676명→644명→645명→906명→1222명→928명 등으로 하루평균 800.6명이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79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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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서울 지역의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1001.99명(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1000명대를 넘었다. 이는 전국 평균인 581.09명의 1.7배 이상에 해당한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으로 서울에서만 하루 사이 2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서울 지역 596명 포함 전국에서 697명에 달한다.

8월31일 시장 종사자 지인이 최초 확진된 이후 접촉자 검사 등에서 종사자 584명과 가족·지인 102명, 방문자 10명, 추가 전파 사례 1명 등이 확진됐다. 선제 검사 등으로 아직 133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9일부터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10일 방역수칙 합동점검을 실시한 이후 19일부터 22일까지 가락시장 도매권역을 휴장했다. 이어 2차 선제검사 행정명령까지 내린 상태다.

이외에도 중구 중부시장 관련으로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57명으로 늘었다.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 관련 5명(누적 52명)과 강북구 어르신돌봄 시설 관련으로 3명(누적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타 집단감염 사례로 14명, 확진자 접촉으로 41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35명 등도 양성으로 판명됐으며 409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5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보건소의 의료기관,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등을 통해 25일 하루 8만1211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추석 연휴 직후 평일인 23~24일 11만589건, 10만5102건보다는 줄었지만 지난주 토요일 4만7284건과 비교하면 1.7배 많은 숫자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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