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여름휴가 설문조사 결과 제주도=휴가계획 여행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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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15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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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주식회사 EC21에 의뢰해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국 10~50대 SNS 이용 남녀 2779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온라인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 여름 휴가를 떠날 계획이 있는 여행지로는 ▲제주도 37% ▲강원도 18.8% ▲부산광역시 16.6% 순으로 제주도가 1위를 기록했다. 제주도의 여행지로 선호하는 곳은 바다와 오름·둘레길로 전체 응답의 74.6%를 차지했다. 방문예정 시기로는 △10월 17.8% △8월 15.8% △9월 14.4% 등을 차지했다.

여행 유형으로는 과반(52.3%)이 ‘가족여행’을 꼽았다.

가장 큰 변수인 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 단계가 높아지거나 현지 상황이 악화하면 여행을 취소하겠다는 의견이 54.2%를 기록했다. 또, 지역별 방역 현황에 따라 여행지를 선택하겠다는 의견이 25.3%로, 보건 이슈가 휴가계획에 여전히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주도 관광협회 관계자는 “SNS와 유튜브를 통해 제주의 다양하고 올바른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대중이 기대하는 제주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소통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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