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4일 세종보건소에서 AZ백신 맞는다

  • 뉴시스

조희연 등 교육감 13명도 오늘 AZ 접종
이재정 경기교육감 등 4명은 미리 맞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후 2시 세종시 조치원에 위치한 세종시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 접종한다.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 장(세종시교육감)도 이날 유 부총리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다른 12명의 교육감도 이날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구로구보건소에서 접종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방침에 따라 광주, 경기, 전북, 제주 시도교육감은 이미 1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우선접종은 오는 7일부터 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담당 교사들이 접종을 앞두고 있고 14일부터는 수도권 중학교와 직업계고가 등교 확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솔선수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유 부총리는 “저와 전국 교육감들의 예방접종을 계기로 교육계 접종이 확산돼 2학기 전면등교를 비롯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안전한 학교를 위해 교직원과 고3 학생에 대한 접종이 8월 안에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협 회장은 “교직원들 모두 백신접종에 참여해 원활한 학사운영과 교육활동이 이뤄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할 계획이다.

[세종=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