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친구 야산 끌고 가 “돈 내놔”…무서운 10대 강도단

뉴시스 입력 2021-05-08 21:03수정 2021-05-08 21:0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렌트카로 납치 야산으로 끌고가
명품가방과 옷에 돈까지 빼앗아
후배·친구를 차량으로 납치한 뒤 야산으로 끌고 가 금품과 돈을 빼앗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A(16)군 등 4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7일 오후 9시30분께 다른 사람의 운전면허증 사진을 도용해 렌트한 차량으로 B(17)군 등 2명을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은 A군이 렌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기사
이들은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공원에 있는 B군 등을 위협해 강제로 차에 태운 뒤 근처 야산으로 끌고 간 것으로 나타났다.

야산에 도착한 이들은 B군 등을 강제로 내리게 한 뒤 목을 누르는 등 협박한 뒤 현금 수십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B군 등을 서울 강동구의 한 편의점에 데려가 현금자동인출기(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도록 협박했다”며 “B군 등이 갖고 있던 명품 가방, 지갑, 옷 등도 빼앗았다”고 말했다.

B군 등은 300여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

A군은 8일 0시50분께 현행범으로 검거됐고 공범들도 이후 긴급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서로 알게 된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B군이 돈을 많이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범행을 같이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시스]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