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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간부 4명, 정부 지침 위반 하며 휴가낸 뒤 골프 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4-30 22:17
2021년 4월 30일 22시 17분
입력
2021-04-30 22:13
2021년 4월 30일 22시 13분
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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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있는 한 경찰서장과 동료 경찰 3명이 평일에 골프를 쳐 정부의 회식 모임 금지 지침을 어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A 경찰서장(59)은 지난달 28일 오전 9시경 같은 경찰서 소속 경찰 3명과 함께 전남 영암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 A 서장 일행은 2명은 연차 휴가, 2명은 반차를 내고 골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서장은 공로연수를 앞두고 오래 전에 골프 약속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A 서장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위해 공공 부문의 회식 모임을 금지한 정부 지침을 어겼는지 여부를 따져보고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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