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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투자하면 큰 수익”…주부 등에게 8000만원 가로챈 형제 2명 구속
뉴스1
업데이트
2021-04-29 16:06
2021년 4월 29일 16시 06분
입력
2021-04-29 14:47
2021년 4월 29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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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 전경 /뉴스1 자료사진 © News1
경북 칠곡경찰서는 29일 가짜 ‘선물 투자 리딩방’을 운영하며 주부, 사회초년생 등 3명을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79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사이트 관리책 20대와 30대 형제와 협조자 1명 등 3명을 검거해 이중 형제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선물투자 리딩방’이라는 오픈채팅방을 개설한 후 가짜 ‘선물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을 배포하고, 금융정보가 부족한 주부, 사회초년생을 상대로 투자금 등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투자 전문가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피해자가 직접 HTS를 통해 투자하도록 해 손실이 발생하면 피해자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손실을 복구해주겠다”며 거짓말하는 등으로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깨닫지 못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범행에 이용한 컴퓨터, 스마트폰, 계좌 등을 확보한 경찰은 피해자가 100여명에 이르고 피해액이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추가 공범과 범행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대기 칠곡경찰서 수사과장은 “가짜 프로그램과 사이트를 개설한 후 SNS 등을 이용해 단기간에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를 유도해 돈을 돌려주지 않는 사기 범죄가 주식 및 가상화폐 투자 열기에 편승해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칠곡=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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