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판/단신]인천시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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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26일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공공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갈등관리전문가 5명, 시민단체 대표 3명, 변호사 1명, 시의원 3명, 공무원 3명 등 15명으로 구성한 인천시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었다. 시 정책 시행 때 발생하는 공공갈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과 갈등관리 절차를 논의했다. 또 올해 상반기 중점 갈등관리 대상 사업을 심의했다. 시는 이와 별도로 전국 최초로 500명의 ‘숙의 시민단’을 신설해 공공갈등을 신속히 해결하는 역할을 하도록 했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 생활 편의를 위해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제’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어 메뉴판 전체 비치, 영어 의사 소통 가능 종업원, 음식점 웹사이트 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영어 운영 여부 등을 평가해 인증제 표지판을 달아주면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증 음식점으로 선정되면 여행책자, SNS에 홍보도 해준다. 다음 달 14일까지 e메일을 통해 신청받는다.

■ 인천세관은 28일부터 수출입통관청사 4층 대강당에서 물류 전문가를 초빙해 ‘항공물류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항공화물 흐름, 적재화물목록,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관리 등 물류 기초부터 특송화물, 최신 물류 트렌드까지 실무 중심으로 교육한다.

■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재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한다. 공모분야는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시설물·서비스 개선, 재난 상황 발생 시 대국민 안전관리 체계 구축, 안전문화 확산, 시설 및 건설 분야 안전도 향상 등이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위험도, 기대효과, 실현가능성, 노력도를 평가해 5개 선정작에 상금을 준다.

■ 인천시는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 ‘줄여쓰! 학교대항전’을 마련한다. ‘줄여쓰!’는 ‘쓰레기를 줄이자’는 뜻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표현한 것이다. 학생들이 온라인에 자원순환 실천인증을 하면 가장 실적이 많은 학급과 학생들에게 상품을 준다. 26일∼다음 달 7일 고교 학급별(25∼35명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아 3주간 실천 미션을 수행하도록 한다.
#인천시#숙의 시민단#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제#항공물류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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