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때렸지만 죽이진 않았다”…‘미륵산 시신 유기’ 70대 검찰 송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16 16:29
2021년 4월 16일 16시 29분
입력
2021-04-16 16:20
2021년 4월 16일 16시 2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전북 익산 미륵산 시신 유기 현장. 뉴스1
전북 익산에서 지인을 살해하고 미륵산에 시신을 유기한 7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 씨(72)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주거지에서 중학교 동창인 B 씨(73·여)를 때려 숨지게 한 뒤 미륵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미륵산을 등반하던 한 등산객이 낙엽에 덮인 시신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B 씨 휴대전화 통화기록 등을 토대로 지난 7일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긴급 체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B 씨의 사망 원인은 ‘외상에 의한 쇼크’였다.
경찰은 A 씨가 B 씨의 시신을 차량으로 옮기는 아파트 폐쇄회로(CC)TV 장면과 ‘A 씨 집에서 때리는 듯 둔탁한 소리가 들렸다’는 이웃 진술을 확보했다.
다만, A 씨는 폭행과 시신 유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살인 혐의는 부인했다. 그는 “B 씨가 먼저 때려 똑같이 때렸지만, 죽음에 이를 만큼 심하게 폭행하진 않았다”며 “자고 일어나보니 갑자기 사망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 씨는 자신을 목회자라고 칭하며 자택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확인 결과 A 씨는 목사로 등록돼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집한 증거 등으로도 A 씨 범행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국회의장 도전 정성호 “민주당 승리 깔아줘야”… 조정식-추미애 이어 의장 중립의무 위협 발언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리딩방 사기피해, 코인으로 보상”… 두번 울리는 MZ 피싱조직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이틀새 8500억 증발, 뉴진스 두고 ‘집안싸움’ 격화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