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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노후주택 보강 중 붕괴…2명 사망·2명 중상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04 19:47
2021년 4월 4일 19시 47분
입력
2021-04-04 16:55
2021년 4월 4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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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된 노후 목조 기와 주택, 골조 보강 도중 사고
시공업체 대표 상대 경위·안전관리 소홀 여부 조사
광주의 한 주택 골조 보강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4일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9분께 광주 동구 계림동 단독주택 개축 현장에서 시공업체 관계자·노동자 등 4명이 주택 지붕 등에 깔렸다.
이 사고로 매몰된 4명이 차례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나, 건축 자재 납품업자 A(36)씨와 일용직 인부 B(62)씨가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졌다.
나머지 시공업체 대표 C(37)와 또 다른 인부(47) 등 2명도 크고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다.
사고가 발생한 주택은 40년된 목조 기와 건물이며, 주택 구조를 보강하고자 2~3주 전부터 철제 H빔을 덧대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50여 명과 굴삭기 등을 투입,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5시22분까지 이들 4명을 차례로 구조했다.
경찰은 보강 공사 도중 지붕 하중이 한 쪽으로 쏠리면서 무너진 주택 구조물 전체에 A씨 등이 깔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 시공업체 대표 C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또 현장 안전 관리에 소홀함은 없었는지 등을 따지는 한편,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적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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