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16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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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예술융합교육연구소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사업의 프로그램 운영전문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3년 2월까지 2년간 43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국민대 예술융합교육연구소는 2017년부터 서울시교육청의 학교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모듈형 예술융합교육 모델 M.A.C(Module, Arts, Convergence)를 개발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자적인 예술융합교육모델을 개발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를 넘어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로 프로그램을 확장하게 됐다.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미술, 음악, 영상, 공연 등 기초 예술영역을 기반으로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융·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등 학생들에게 예술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예술교육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대 예술융합교육연구소는 2020년 코로나19 대응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자간 쌍방향 실시간 온라인 프로그램 ‘아트 온(ART ON)’을 개발해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를 코로나 속에서도 정상 운영하도록 지원했다.

운영 단장을 맡고 있는 국민대 음악학부 변승욱 교수는 “가상 현실(VR). 증강 현실(AR) 프로그램 등을 융합한 새로운 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차별화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예술교육이 되도록 제1,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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