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충분한 소통 됐다고 생각”
靑 “申, 대통령에 朴감찰 건의 안해”
감찰 필요성 주장 여부에는 침묵

정만호 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신 수석이 문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하고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 수석은 7일 박 장관이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일방적으로 발표하자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이 이를 거듭 반려하자 18일부터 휴가를 내고 지방에 칩거하다 22일 복귀했다.
이날 청와대에 출근한 신 수석은 오전 문 대통령과 참모진 회의에서 직무 복귀 의사를 밝혔고, 오후 수석·보좌관회의에도 참석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거취를 일임했다는 건 상황이 확실하게 일단락된 것”이라면서도 “이제 문 대통령이 결정하는 일이 남았고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사표냐 아니냐, 복귀냐 그 반대냐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지 말라”고도 했다. 신 수석이 일정 기간 근무한 뒤 후임자가 정해질 경우 교체 수순을 밟을 가능성도 있다. 사퇴의 후폭풍을 고려해 일단 사태를 봉합하는 데 무게를 뒀다는 것이다.
황형준 constant25@donga.com·박효목·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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