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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대마 피우다 검거된 20대 세 친구…“술집서 주웠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2-21 13:27
2021년 2월 21일 13시 27분
입력
2021-02-21 13:26
2021년 2월 21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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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길거리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0대 남성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12일 오후 노원구의 한 마트 앞에서 A씨 등 3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상한 사람이 갑자기 시비를 건다” “뜬금없이 자기가 아는 형에게 대마를 줬다고 얘기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붙잡았다. 세 사람은 당시 술에 취한 듯 횡설수설하며 감정조절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이태원의 술집에서 주운 대마를 보관하다가 친구들과 나눠 피웠다”고 했고 B씨와 C씨는 “A씨가 준 담배를 피웠는데 몸이 이상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마약검사를 했는데 3명 모두 양성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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