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특성화자유전공’ 계열구분 없이 54명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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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철 입학처장
정기철 입학처장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1053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일반전형 수능 100% 선발(실기고사 전형 제외) △특별전형 수능 70%+서류30% 선발 △AI융합학부 모집인원 25명 증가 △교차지원 대폭 허용(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포함 10개 모집단위) △평생교육학과 모집군 변경(다군→가군) 등이다.

숭실대는 정시 일반전형(정원내)에서 가군 409명, 나군 89명, 다군 449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수능 100% 일괄선발 방식이다(실기고사 전형 제외). 숭실대는 계열에 관계없이 각 모집군에 모집단위를 분산해 선발한다.

숭실대는 정시에서 교차지원을 대폭 허용하고 있다. 교차지원이 가능한 자연계열2는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건축학·건축공학전공 및 실내건축전공), 컴퓨터학부,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AI융합학부이다. 이 중 AI융합학부는 2020학년도 대비 25명을 늘린 80명을 선발한다.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도 교차지원 기회가 열려 있어 총 10개 모집단위에서 인문계열 수험생도 제약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전형으로 54명을 선발하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자연계열은 물론이고 인문사회계열 주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숭실대의 베어드 입학우수 장학제도도 눈길을 끈다. 특정 학과(부)가 아닌 모든 학과(부)의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학업지원비(월 40만 원)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교환학생 파견 시 1000만 원(최대 2학기) 지원 △세계 최우수 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2년간 총 4000만 원 지급 △세계 최우수 대학 박사학위 취득 후 본교 교수채용 우선 배려 △단기 해외 유학 프로그램 우선 선발 등을 제공한다.

숭실대는 2021년 1월 8∼11일 정시 원서를 접수한다. 실기고사는 영화예술전공은 1월 21일부터 24일 사이, 문예창작전공은 30일, 스포츠학부는 29일부터 2월 1일 사이에 실시한다. 최초합격자는 2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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