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동 코호트 격리’ 전남대병원 7동에서도 간호사 확진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18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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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18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앞에서 외래 환자들이 약 처방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0.11.18/뉴스1 © News1
광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18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앞에서 외래 환자들이 약 처방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0.11.18/뉴스1 © News1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전남대학교병원 1동 건물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가운데 7동에서도 간호사가 감염돼 방역당국이 건물 위험도 평가에 착수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전남대병원 7동 2층의 인터벤션실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가 코로나19에 확진돼 광주 58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대병원 1동 1층, 6층, 9층, 11층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은 전날 1동 건물 전체를 코호트 격리했다.

하지만 전날 7층 중환자실에서도 확진자(광주 579번)가 발생했고 이날은 1동과 떨어진 7동에서도 확진자(광주 588번)가 나왔다.

588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인터벤션실은 환자들이 입원 중인 병동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7동 건물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진행한 후 추가 코호트 격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남대병원발 확진자는 광주 32명, 전남 10명, 경기 1명으로 누적 43명을 기록했다. 의사 5명, 간호사 4명, 환자 6명, 보호자 4명, 입주업체 2명, 방사선사 1명, 지인 21명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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