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급증 전남대병원, 외래진료·응급실 22일까지 중단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17일 11시 05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 진료 중단이 22일까지로 연장됐다.

전남대병원 병원장 직무대행 김성진 진료처장은 17일 오전 전남대병원에서 긴급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이날까지 진료를 중단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응급실과 외래진료 중단을 22일까지로 연장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1동(본관동) 입원실 등이 있는 5층부터 11층까지를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다.

격리 대상자는 입원환자 494명 중 154명이다.

전남대병원에서는 지난 13일 신경외과 전공의 첫 확진 이후 5일만인 이날 오전까지 2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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