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흉기로 마구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 이틀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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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3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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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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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경찰서는 13일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살인미수)로 A씨(5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26분쯤 여수시의 한 아파트 앞에서 B씨(57·여)를 흉기로 찌르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의 CCTV자료 등을 확보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이틀만인 13일 오후 1시13분쯤 광양시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B씨가 귀가 중 차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 뒤따라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흉기에 가슴과 팔, 다리 등을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을 거쳐 광주의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아직 범행 이유에 대해 진술하지 않고있다”며 “정확한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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