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탄 출근버스가 ‘비틀비틀’…음주운전 40대 기사, 승객이 신고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13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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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기사가 운행한 버스.(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음주운전 기사가 운행한 버스.(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에서 술을 마시고 아침 출근시간대 시내버스를 운전한 기사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혐의로 시내버스 운전기사 A씨(40대)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10분께 사상구 괘법동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버스 운전을 한 혐의다.

‘버스 운전기사한테서 술냄새가 나고 운전도 상당히 서행하는 등 이상하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버스를 세워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당시 버스 안에는 승객 12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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