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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자녀 입시비리 의혹’ 나경원 딸 다닌 성신여대 압수수색
뉴스1
업데이트
2020-11-11 16:54
2020년 11월 11일 16시 54분
입력
2020-11-11 16:53
2020년 11월 11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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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2020.10.26/뉴스1 © News1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나 전 의원 딸이 다닌 성신여대를 압수수색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이병석)는 지난달 중순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에 검사·수사관 3~4명을 보내 해당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영장 집행, 임의제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를 제출받은 검찰은 이를 토대로 나 전 의원 딸의 입시 및 성적 정정 과정과 관련해 청탁이 오갔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반드시 (법적) 절차로 인정받아야 증거로 인정될 수 있는 자료들이 있어 압수수색이란 용어를 사용한 것 같다”며 “기존부터 합법적 자료는 (수사에) 협조하고 있어 (압수수색을 한다는 데에) 큰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나 전 의원이 딸·아들 입시과정에 각각 성신여대와 미국 예일대 입학업무를 방해하고, 딸의 경우 성적을 부당하게 상향 정정해 성신여대의 학사업무를 방해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 최근 나 전 의원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9월 나 전 의원 딸이 임원으로 있던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청구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이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영장은 처음엔 일괄기각됐으나, 이후 서울대병원과 SOK에 대해 재청구해 발부됐고 9월29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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