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3일 출근길 기온 뚝…‘강한 바람’ 체감은 더 추워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12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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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아침 기온 5도 이하 있을 듯
아침기온 4~15도…서울 8도 전망
곳곳 안개 짙어…대기 건조, 불조심

오는 13일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 “내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13일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기온은 4~15도, 낮 기온은 17~23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12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6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18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0도 등으로 관측된다.

13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낮 동안 가끔 구름이 많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는 낮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낮 한 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에서 5㎜ 안팎이다.

13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에는 강원 산지에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해 먼 바다와 동해 먼 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이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2m, 0.5~2.5m로 예상된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는 0.5~1.5m, 0.5~2.5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의 물결 높이는 0.5~1m, 0.5~2m로 예상된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여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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