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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출신 20대, 한강 다리서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구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9-09 20:35
2020년 9월 9일 20시 35분
입력
2020-09-09 20:31
2020년 9월 9일 20시 31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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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산대교 북단 구간에서 차량들이 주행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울 성산대교에서 걸그룹 출신 20대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가 구조됐다.
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7분경 한 여성이 성산대교 난간에 올라가 내려다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즉시 출동해 여성을 구조해 경찰에 인계했다. 이후 여성은 보호자 측에 넘겨졌다.
해당 여성은 최근 멤버들에게 괴롭힘 등을 당했다고 주장한 신모 씨(22)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 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지금 딱 드는 생각. 그냥 사라지고 싶다”는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새 글을 통해 “이제 다신 안 그러겠다.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 정말 다신 나쁜 생각 안 하겠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구조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 신고해주신 팬 분들 감사드린다”고 남겼다.
다만 여전히 신 씨는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 중이다. 그는 이번 구조 관련 기사를 캡처한 후 “제발 악플 그만 달아 달라. 힘들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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