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본청 열흘만에 3번째 확진자…긴급소독·출입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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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1일 08시 14분


경찰청 © 뉴스1
경찰청 © 뉴스1
경찰 조직 ‘콘트롤타워’ 경찰청 본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경찰이 긴급 소독·출입 제한·자가대기 조치를 취했다. 경찰청 소속 3번째 확진자다.

경찰청은 서대문구 미근동에 있는 본청 10층 근무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나타나 그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정보계 소속 인력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본관 10층을 긴급 소독할 예정이며, 당분간 출입 제한을 조치했다. 10층 근무자에게는 자가 대기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 21일 오전 8시50분쯤 경찰청 정보통신융합계 소속 직원 B씨는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판정을 통보받았다.

B씨는 본청 13층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B씨와 같은 층에서 근무했던 다른 직원 C씨도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판정됐다.

경찰청에서 불과 열흘 사이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해 경찰은 방역 작업에 공을 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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