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거세다. 특히 서울(154명), 인천(59명), 광주(39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역대 기록을 넘어설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매섭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41명 증가한 1만870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441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54명, 경기 102명, 인천 59명, 광주 39명, 충남 15명, 강원 14명, 대구 13명, 전남 13명, 부산 8명, 경남 8명, 경북 4명, 대전 3명, 울산 2명, 전북 2명, 제주 1명, 검역과정은 3명이다. 이중 국내 지역발생은 434명, 해외유입은 7명이다.
이날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43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으로 수도권에만 313명으로 상당수를 차지했지만,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8명, 대구 12명, 광주 39명, 대전 3명, 강원 14명, 충남 15명, 전북 2명, 전남 13명, 경남 8명, 제주 1명 등 121명에 달했다.
사랑제일교회 발 확산으로 연일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서울에서는 지난 19일 151명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8일만에 1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서울 시내 최다 신규 확진자로 나타났다.
인천에서는 쿠팡 물류센터 발 확산이 이어졌던 지난 5월28일 22명이 발생한 이후 이날 5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광주 역시 광주 방문판매 등으로 확산세가 이어졌던 지난 7월 22일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광주 지역 내 최다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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