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수능 차질없이 진행…3단계 격상시 고3 특수성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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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25일 09시 53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맨 오른쪽)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지역(서울, 경기, 인천) 유·초·중·고·특수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맨 오른쪽)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지역(서울, 경기, 인천) 유·초·중·고·특수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차질없이 치르기 위해서라도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게 급선무”라며 “수능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학년도 수능은 오는 12월3일로 예정돼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수도권 교육감과 함께 고3 제외 오는 9월11일까지 수도권 지역 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 방침을 발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시 수능을 예정대로 치를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수도권 지역 전면 원격수업 전환은) 2단계 상황에서 가장 강력하고 신속한 조치 중 하나”라며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빠르게 진정세를 회복해서 수능을 차질없이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 고3의 등교수업에 대해서는 “고3은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가정을 전제로 말하기는 어렵다”며 “고3의 특수성을 감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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