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장마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예방에 총력”

뉴스1 입력 2020-08-17 11:06수정 2020-08-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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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는 장마 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수본은 Δ야생멧돼지 울타리·매몰지·포획틀 점검 Δ하천 주변·도로 일제 소독 Δ농장단위 방역조치 Δ하천 부유물 제거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수본은 먼저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양성개체 매몰지, 포획틀 등 대응 시설물을 일제히 점검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훼손된 부분을 일주일 내 신속히 보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상·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2차·광역 울타리는 강우 종료 직후 지방청-현장상황실-지자체-국립생태원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2차 울타리는 지자체, 광역울타리는 환경부에서 긴급 복구팀을 구성·운영해 손상 구간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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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은 또 장마가 끝난 다음 날을 ‘일제 소독의 날’로 임시 지정해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발견지점 일대와 하천 주변, 주요 도로, 농장 주변·진입로 등을 대대적으로 소독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농협·군부대 등의 방역차량을 가능한 일제히 투입하고 산지, 하천 주변 등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은 인력과 방제 드론을 활용해 소독을 실시한다.

매주 수요일 운영하던 ‘축산 환경·소독의 날’은 이번 장마 직후 ‘일제 소독의 날’과 통합해 운영키로 했다. 농가에서 축사 내·외부 소독, 생석회 벨트 구축, 쥐·해충 제거와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등을 일제히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 부처·기관 합동으로 오염원 확산 우려가 있는 접경지역 하천, 댐, 저수지와 수문 스크린의 부유물을 일제히 수거해 소독 후 소각 또는 매몰 처리할 예정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ASF 오염원 확산과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위기의식을 갖고 농장주 또는 농장 관리자가 직접 방역 조치사항들을 주의깊게 숙지하고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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