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패션 소기업 100곳 선정… 아마존 입점 등 해외진출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13일 03시 00분


서울시가 패션 분야 소기업 100곳을 선발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입점 등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 분야 소기업과 소공인들이 해외 시장에 비대면 방식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는 아마존코리아와 손잡았다. 선정된 기업 100곳은 아마존 입점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받으며 해외 판로 개척에 필요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입점 뒤에는 실제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광고나 키워드 검색, 브로슈어 제작 등 마케팅 비용을 업체당 3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서울시 소재 패션제조업체 중 평균 매출액 120억 원 이하인 소기업이나 상시 근로자 10명 미만인 소공인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다. 신청서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경제정책실 도시제조업거점반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e메일로 보내면 된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패션 소기업#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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