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방류하자 ‘자라섬’이 사라졌다…남이섬도 일부 침수

뉴스1 입력 2020-08-06 15:27수정 2020-08-06 15:34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자라섬 폭우피해 상황 (사진=가평군) © 뉴스1
수해피해 복구 중인 가평군 관계자들 © 뉴스1
소양강댐 방류 여파로 6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이 완전히 잠겨버렸다. 자라섬에 상주하는 인원들은 모두 대피한 상태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부터 초당 최대 3000톤 규모로 방류했다. 소양강댐 수문 개방은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그 여파로 북한강에 있는 자라섬이 물에 잠겼다. 1943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생긴 자라섬은 동도·서도·중도·남도 등 4개 섬이 ‘자라섬’으로 불리며 면적은 65만7900㎡(19만9014평)다. 국제재즈축제와 레저시설로 유명한 섬이다.

자라섬은 남이섬과 직선거리로 800m 간격 상류에 위치해 있는데, 상대적으로 지대가 높은 남이섬은 자라섬처럼 잠기지는 않았다.

주요기사
남이섬 또한 일부 시설이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5일부터 직원들은 출근하지 않고 자택 대기하고 있다.

가평군에서는 현재까지 이재민 22세대 48명이 발생해 각 마을회관에 대피했다. 가평군은 전 직원을 동원해 산사태급경사지 288곳, 저수지·댐 3곳, 공사장 32곳, 배수펌프장 4곳, 둔치 및 제방도로 3곳 등을 예찰하며 재난발생시 지역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장소로 이동 유도하고 있다.

(가평=뉴스1)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