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총리 “울릉군 재난구역 선포·특별교부금 지원 등 복구 지원”

뉴스1 입력 2020-09-09 18:24수정 2020-09-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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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일행이 태풍 ‘마이삭’ 과 ‘하이선’으로 피해가 집중된 울릉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가 집중된 울릉군이 재난구역으로 선포되는 등 정부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와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일행이 울릉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울릉 사동항과 남양항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이어서 울릉 일주도로 피해 현장을 살폈다.

울릉군은 태풍 ‘마이삭’ 및 ‘하이선’으로 사동항 및 남양항의 방파제가 320m가량 유실됐으며, 유람선과 예인선 3척 파손, 여객선 1척 침수, 어선 30척 전도 및 유실,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및 상하수도시설 파손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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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잇따른 태풍으로 (울릉군민) 상처가 크신 줄 알고 있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특별교부세 지원 등 정부에서도 신속한 피해복구와 재발 방지 복구계획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정 총리 일행에게 태풍 피해가 큰 울진, 영덕, 포항을 포함한 경북 동해안 지역에 대한 조속한 피해조사와 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잇따라 몰아친 두 개의 태풍으로 경북 동해안에 대규모의 피해가 발생해 복구에 상당 기간이 걸리고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며 “빠른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 50억원 지원과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히 선포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 총리의 이번 방문은 이 지사가 지난 6일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처상황 점검회의 등을 통해 요청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까지 오후 5시 30분까지 집계된 경북도내의 태풍피해는 이재민은 31가구 63명, 사유시설은 주택 492동(전파8, 반파103, 침수381), 상가 및 공장 97동, 농어업시설 72개소, 어선 및 여객선 91척, 농경지 4966ha 등이 피해를 입었다.

공공시설 피해 도로 66개소, 교량 16개소, 하천 19개소, 소하천 20개소, 항만시설 15개소, 소규모시설 17개소, 산사태 6지구, 기타 1239등 는 총 1398건으로 집계됐다.

(안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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