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아마존 운영사와 농수산품 1000만 달러 수출협약”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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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미국 아마존의 전남도 브랜드관 운영사인 크리에이시브와 농수산식품 100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2014년 미 로스앤젤레스에 설립된 크리에이시브는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몰 판매 대행을 맡고 있다. 영국과 중국에 지사를 두고 연 3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내 파트너 기업으로 정관장과 화이트스톤, LG생활건강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은 향후 2년간 전남 지역 농수산식품 1000만 달러를 수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크리에이시브는 농수산식품 수출 증대를 위해 전남 지역 수출기업 컨설팅, 제품 현지화 지원 등에 주력하고 전남도는 협약이 실제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도내 수출기업들이 미 아마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도#아마존#수출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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