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경찰서 50대 경찰관 숨진채 발견

경기 부천의 한 공원에서 부천원미경찰서 소속 50대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부천소방서와 부천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부천시 중동의 한 공원에서 부천 원미경찰서 소속 A(51)경위가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는 행인이 발견,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A씨가 무호흡 무맥박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진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부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