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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대구추진단 “이낙연, 가덕도 신공항 지지 규탄”
뉴시스
입력
2020-07-29 16:06
2020년 7월 29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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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이낙연 의원이 하루 전(28일) 부산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가덕도 신공항이 적합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강력한 규탄과 함께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민추진단은 29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총리 재임시절 김해신공항 검증에 대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하겠다는 입장과는 180도 틀린 개인적 견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력 대선주자가 국책사업으로 선정하고 5개 지자체장(부산,경남,울산,경북,대구)들의 합의와 세계적 용역회사인 ADPI 검증을 거쳐 확정된 김해신공항 확장안을 전면 뒤엎는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그렇지 않아도 부울경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움직임이 표시되는 시점에 유력 대선주자의 발언으로 정부 정책을 전면 부정하고 특정 지역을 비호 또는 옹호하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민추진단은 특히 “이번 발언을 다시 한 번 규탄하고 또 다시 이런 망언을 할 때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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