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존주의보 3시간 만에 모두 해제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17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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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지역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3시간만에 모두 해제됐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서남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 오후 5시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과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 오후 6시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 오존주의보를 각각 해제했다.

앞서 시는 오후 3시 동북·동남·서북·서남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서울을 5개 권역별로 시간당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나 어린이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까지 초래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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