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바다에서 선박 좌초, 선원 7명 모두 구조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17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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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3시께 경북 포항시 구룡포 석병1리 동쪽 700m 해상에서 구룡포 선적 50t급 어선 A호(승선원 7명)가 암초에 좌초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신고접수 즉시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인원과 선박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이날 사고는 A호가 조업을 마치고 오전 3시께 석병항으로 이동 중 암초에 좌초돼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은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방제6호정을 동원해 사고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 등을 설치했다.

크레인으로 좌초된 선박을 인양, 인근 항구로 끌고 올 예정이다.

[포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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