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최근 감사원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49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등급(A)을 받았다. 대구와 부산 인천 등 전국 6개 광역시의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3년 연속으로 A를 받은 지자체는 달서구가 유일하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감사활동을 잘 펼치고 있는지를 심사해 평가하고 있다. 평가 분야는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다.
달서구는 이번 심사에서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일상감사 강화, 적극행정 면책규정 완화, 지적사항의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홍보 제도 개선, 수감(受監) 기관 및 부서별 맞춤형 감사, 주민생활 밀접 분야 집중감사, 제도개선 모범 사례 자체 발굴 등 그간 펼쳐온 자체 감사 정책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수감 기관 및 부서별 맞춤형 사후감사로 자체감사 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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