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치과의사의사회 시넥스 행사에 ‘집합금지명령’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4일 22시 24분


코멘트
서울 관악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6.4/뉴스1 © News1
서울 관악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6.4/뉴스1 © News1
서울시는 서울시치과의사회가 5일 개최 예정인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0)’에 대해 행사 자제 권고에 이어 긴급 집합금지명령을 내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수도권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생으로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의 대규모 전국 행사 진행은 보건의료인으로서 적절치 않은 처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치과의사회는 행사를 자제해야 한다. 만약 행사를 개최할 경우 서울시와 강남구가 합동으로 강력한 현장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감염병 예방법 제80조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시덱스(SIDEX) 2020 행사는 5∼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치과의사가 7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