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교민 81명 26·28일 격리해제…확진자 1명 서울의료원서 치료 중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8일 11시 17분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뉴스1 © News1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뉴스1 © News1
국내 1·2차로 입국한 스페인 교민 82명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현재까지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81명은 오는 26일과 28일 차례로 격리에서 해제된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1명은 지난 11일 1차로 입국한 교민 39명 가운데 유증상자 12명 중에서 발생했다. 현재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유증상자 11명과 무증상자 27명은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연수센터에서 14일간 격리생활을 하고 있다. 앞으로 2차 검사에서도 전원 음성이 나올 경우 오는 26일 격리해제될 예정이다.

코이카연수센터 입소자에 대해선 정부합동지원단이 시설관리와 생활,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의료진이 상주해 건강상태와 증상을 모니터링 중이다.

또 지난 13일 2차로 입국한 교민 43명 중에는 유증상자가 15명이 있었지만 무증상자 28명까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후 17일 진행한 재검사에서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로 전환됐다. 이들은 28일 격리에서 해제된다.

자가격리로 전환된 2차 귀국 교민은 관할 보건소를 통해 관리된다. 매일 자가격리 앱과 전화 등을 통해 건강상태 확인과 정보를 공유받게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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