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8일 만에…역삼동 거주 38세 남성 재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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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38세 남성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퇴원한지 8일 만이다.

17일 강남구에 따르면 역삼동에 거주하는 확진자는 지난달 양성 판정을 받고 9일 퇴원 후 별 증상이 없었지만, 추가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8시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 역삼동 소재 게임콘텐츠 제작회사에 근무하는 이 확진자는 지난달 3일 직장 동료 중 확진자가 나와 검체검사를 실시했고, 3월 5일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 확진자는 퇴원 후 14일 오후 12시55분 언주역 4분 출구에 있는 카페에 들른 뒤 오후 1시 언주역 2번 출구에 있는 음식점에 갔다. 20분 뒤에는 경복아파트교차로의 카페와 편의점을 방문했다.

15일에는 자택에 머물렀고, 16일 오후 5시30분 강남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구는 “확진자는 전구간 이동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방문장소에 대한 방역과 소독,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확진자도 나왔다. 일원동에 사는 80세 남성은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뉴저지 친척집에서 머물다 지난 1일 입국했다. 2일 아내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를 하다가 16일 격리해제 전 추가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8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1일 입국 후 2일 강남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은 뒤 15일까지 자택에서만 생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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