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서 코로나19 치료받던 70대 남성 사망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2일 15시 32분


코멘트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명지병원. © 뉴스1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명지병원.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이 12일 숨졌다.

경기 양주시와 명지병원에 따르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양주시 거주)가 이날 오전 1시께 사망했다.

A씨는 집단으로 확진자가 나온 의정부성모병원의 8층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21일 퇴원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같은 병원에서 1차례 외래 진료를 받기도 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자택에 머물렀으며, 이달 1일 양주시의 한 병원과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포천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6일 오전 고양시 명지병원 격리치료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6일 만에 사망했다.

(경기=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