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러 거제 찾은 20대 여성…기어D 놓고 화장실 갔다가 차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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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5시40분쯤 경남 거제시 하청면 실전항 앞바다에서 체어맨이 추락해 인양되고 있다.(창원해경 제공) 2020.4.9.© 뉴스1
9일 오전 5시40분쯤 경남 거제시 하청면 실전항 앞바다에서 체어맨이 추락해 인양되고 있다.(창원해경 제공) 2020.4.9.© 뉴스1
9일 오전 5시40분쯤 경남 거제시 하청면 실전항 앞에서 체어맨이 바다로 추락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에 사는 운전자 A씨(28·여)는 당시 차 시동을 켜둔 채 기어를 D(Drive)에 놓고 화장실을 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은 그대로 바다에 빠졌고 뒤늦게 이를 발견한 A씨의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이 바다에 빠진 체어맨을 약 2시간만에 인양했다.

A씨는 “혼자 낚시를 하기 위해 거제를 찾았다”고 진술했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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