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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2018년 ‘보이스피싱’ 검거 기여해 경찰 감사장 받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3-29 17:28
2020년 3월 29일 17시 28분
입력
2020-03-29 16:42
2020년 3월 29일 16시 4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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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 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24)이 2년 전 경찰 감사장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29일, 조씨가 2018년 1월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신고해 검거에 기여한 공으로 인천 미추홀경찰서장의 감사장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내용은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2018년 2월 10일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린 과거 게시물이 캡쳐 형태로 이날 새벽(29일) 온라인에 공유되면서 알려졌다.
‘업보’라는 제목의 해당 게시물에는 ‘2018년 1월 23일’ 날짜가 찍힌 경찰의 감사장 인증사진이 담겨있다.
해당 글에는 “지난 주에 받은 상 자랑이다. 천인공노할 보이스피싱 범죄자들 몇 명을 경찰분들과 공조해 검거했다. 형사분들 도와드렸으니 이제 내가 도움을 받을 차례다. 삶은 업보의 연속이다”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
조주빈은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아동 성착취물 등을 제작해 돈을 받고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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