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수술용 가운 8만벌 수입위해 미얀마에 수송기 급파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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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물자 운송은 처음… 19일 귀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수술용 가운을 국내로 들여오기 위해 군 수송기가 투입됐다.

국방부는 18일 “방역물자 운송을 위해 미얀마로 공군 수송기 C-130J 2대를 긴급 투입했다. 들여오는 물자는 수술용 가운 8만 벌”이라고 밝혔다. 그간 해외교민 이송이나 구호물자 수송 등에 군 수송기가 투입된 적은 있지만 상업물자 운송에 투입된 건 이번이 처음. 군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국적항공사(대한항공) 운항이 중단된 상황과 맞물린 것이다.

이날 오전 김해공항을 출발한 수송기는 현지에서 방역물자를 싣고 19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수술용 가운#군 수송기#방역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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