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측도 2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만희 총회장의 기자회견을 생중계 방송해 주목을 끌었다.
신천지측은 미리 자체 중계 카메라를 위치시킨 듯 방송사 중계 화면보다 넓은 각도에서 이 총회장을 노출시켰다. 또 신천지측은 이 총회장 말을 듣기 위해 모인 기자들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등 방송사 중계화면과 다른 장면을 내 보냈다.
질의응답을 끝낸 이 총회장에게 기자들의 추가질문 요청이 쇄도하자 “조용히 하세요, 조용”을 외친 뒤 이 총회장이 퇴장한 뒤에도 신천지측은 홍보 담당자의 관련 설명을 계속 생중계방송했다.
신천지측 생중계 화면은 방송사 화면보다 15초가량 지연된 것으로 이는 자체 온라인망 등을 이용한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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