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6일 경기·강원 일부 아침 -12도…수도권 등 초미세먼지 나빠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16일 0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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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14일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옷깃을 여민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News1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14일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옷깃을 여민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News1
목요일인 1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고 경기 북동부와 일부 강원 내륙 및 산지는 아침기온이 영하 12도 아래까지 떨어지며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구름이 많아진다고 16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 2~8도로 아침과 낮 기온 모두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4도 Δ춘천 -8도 Δ강릉 -1도 Δ대전 -4도 Δ대구 -3도 Δ부산 0도 Δ전주 -3도 Δ광주 -2도 Δ제주 4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2도 Δ춘천 4도 Δ강릉 7도 Δ대전 5도 Δ대구 6도 Δ부산 8도 Δ전주 4도 Δ광주 5도 Δ제주 7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강원 영동을 뺀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 경상을 제외하고는 양호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에서 오전에 ‘한때 나쁨’이다가 오후에 ‘나쁨’ 단계로 악화하고, 전남과 경상에서는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그밖의 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나타내고,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7일까지 경기 북동부와 일부 강원 내륙 및 산지의 아침기온이 크게 내려가 춥다”며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니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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