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장학 시스템 마련… 재학생 79% 혜택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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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사이버대 경희의 전통과 노하우를 온라인에 그대로

변창구 총장
변창구 총장
경희사이버대는 2001년에 경희학원이 설립한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다. ‘경희의 온라인 캠퍼스’로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며 평생교육과 재교육, 직업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에서 사이버대 부문 4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교육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경희사이버대는 2020년 1월 10일까지 2020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지난해 인공지능(AI), 초연결사회 등장에 발맞춰 8개 학과(전공)를 신설, 개편한 경희사이버대는 내년 1학기부터는 기존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를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로 개편하고 항공·공항서비스경영전공을 추가로 신설한다.

수능, 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 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졸업 시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정규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전체 재학생 중 약 79%가 장학금을 받고 있다. 직장인, 전업주부, 학사편입자, 농어민, 외국어우수자, 스포츠인재, 군·경·소방가족, 경희동문, 다문화, 후마니타스, 음악 인재를 위한 다양하고 폭넓은 장학 혜택을 마련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 등 신설 및 개편

경희사이버대가 새롭게 신설하는 항공·공항서비스경영전공은 국제적 감각과 전문적인 서비스 경영을 습득해 21세기 새로운 성장동력인 항공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항공·공항 서비스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항공·공항서비스경영전공은 항공사 객실 승무원, 지상 승무원을 양성하기 위한 학과로 취업과 연계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이미지 메이킹&스타일링’ ‘실시간 항공 예약·발권 시스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전공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메이크업, 헤어, 워킹, 표정, 자세 등 전·현직 승무원 출신 교수와 1 대 1 실습, 항공 예약·발권 시스템 활용 교육, 항공 예약 발권 자격증 취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해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인간과학스쿨 내에 ‘재난방재과학전공’ ‘공공안전관리전공’을 신설하고, 기존 IT·디자인융합학부에서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스쿨로 개편했다.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스쿨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AI사이버보안전공’ ‘ICT융합콘텐츠전공’ ‘산업디자인전공’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등 5개로 구성됐다.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중장년층의 은퇴 후 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점에 급변하는 정보화, 국제화에 대응해 전문적인 자산관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존의 자산관리학과를 ‘금융부동산학부’로 개편하며 ‘금융경제전공’과 ‘도시계획부동산전공’을 신설 및 개편했다.

○ 폴란드-네덜란드-프랑스에 한국어 강의 콘텐츠 제공


경희사이버대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우수한 온라인 한국어 강의 콘텐츠를 파라과이,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폴란드, 네덜란드, 프랑스, 태국, 몽골 등에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한 엄격한 학사관리, 인턴 교사 파견,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강의 교수진과 현지 교수진과의 세미나 진행 등으로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등을 인정받아 2019년도에 미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프랑스, 우크라이나, 태국, 방글라데시,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대학 및 협의회와 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베트남 탕롱대는 2016년도부터 국제교류 협약 및 부속합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KF e-school 사업 진행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탕롱대 방문단은 경희사이버대의 콘텐츠 개발 단계, 콘텐츠 유형, 교수 학습 프로그램 등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수에 참가한 바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같은 학교 법인 내에 있는 경희대와 함께 양교의 대학 이념을 실현하며 실질적인 연계 및 교류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강의실, 도서관 등 캠퍼스 공유는 물론 2005년부터 학점 교류를 통해 연간 1만 명 이상의 학생이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세계평화의 날’ 제정을 기념해 매년 진행되는 ‘Peace BAR Festival’ 행사를 함께 주최하고 있다.

2018년 본격적인 교류 협력 MOU 체결을 통해 ‘교육·연구 등 학술교류’ ‘학점 및 실습 등 학생 교육지원’ ‘콘텐츠·설비·시설 등 인프라 전반’ ‘교원 및 직원 교류’ ‘문화프로그램 공동 개최’ ‘기타 양교 발전을 위한 각종 교류·협력 분야’ 6개 분야를 중점목표를 설정해 연계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12월 6일까지 2020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대학#교육#사이버대#경희사이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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