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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사고 추가 수습 시신 성별 남성으로 확인
뉴스1
업데이트
2019-11-06 10:50
2019년 11월 6일 10시 50분
입력
2019-11-06 10:03
2019년 11월 6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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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담겨 있는 것으로 파악된 소방헬기 동체 꼬리 부분. /뉴스1 DB © News1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 인양 과정에서 유실됐다 지난 5일 수습된 실종자 시신 1구의 성별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와 해경, 해군, 소방청으로 구성된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6일 “1차 현장 감식 결과 남성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분석 등 정밀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신의 훼손 상태는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일 수습된 실종자 2명의 신원은 이종후(39) 부기장, 서정용(45) 정비실장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수습된 시신의 성별이 남성으로 파악됨에 따라 남은 실종자였던 기장 김종필씨(46)와 구조대원 배혁씨(31), 88대왕호 선원 윤영호씨(50)와 박기동씨(46) 중 1명인 것으로 보인다.
시신은 현재 대구로 이송돼 계명대 동산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 중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장례식장 대기실에서 시신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해경·해군 등 수색당국은 간밤에 함선 20척, 항공기 4대, 대기인력을 포함한 잠수사 98명을 동원해 조명탄 186발을 투하하며 수중·수상수색에 나섰지만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이날도 함선 21척, 항공기 6대, 잠수사 117명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수중수색에는 청해진함과 양양함, 광양함 등을 포함한 9척이 투입돼 동체 발견 해점 주변에서 포화잠수, 무인탐사기(ROV), 사이드스캔소나, 멀티빔 등을 활용한다.
이밖에도 독도경비대 10명이 인근 해안가를, 드론 4대가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등에 대해 정밀수색을 담당한다.
지난 3일 인양된 헬기 몸통 부분 동체는 김포공항으로 옮겨질 예정으로 현재 포항 해군부두에 머무르고 있다.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중요단서인 블랙박스가 장착된 꼬리 동체 부분은 해저에 있는 상태로 수색당국은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를 모두 수습하는 대로 인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조현배 해경청장을 비롯한 해양수산부 관계자와 해군, 소방청 관계자 등은 이날 실종자 가족 6명과 동행 하에 현장에서 해상수색 중인 경비함정 5001함을 찾아 추가 실종자 수색과 헬기 잔해 탐색 진행을 확인할 예정이다.
(동해·독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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