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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야 천국 가” 수십 년간 여성 신도들 성폭행한 목사, 구속 기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1-01 18:03
2019년 11월 1일 18시 03분
입력
2019-11-01 17:56
2019년 11월 1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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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전북의 한 교회 목사가 수십 년간 여성 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A 목사를 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A 목사는 199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교회와 집 등에서 신도 8명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는 거니 괜찮다”, “이렇게 해야 천국 간다”라며 피해 신도들을 꾀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 사실이 주위에 알려질까 두려워 오랜 기간 신고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 목사는 검찰 조사에서 “합의 하에 관계를 가진 것”이라며 범행을 전면 부인했다고 한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들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돼 A 목사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가 더 나오면 추가 기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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