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해결해 달라”…60대, 3개월 만에 또 조명탑서 고공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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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7일 오전 한 남성이 대구 동구 율하동 박주영축구장 안쪽 약 20m 높이의 조명탑 꼭대기에 올라가 쇠사슬을 몸에 묶고 고공농성을 하는 모습 . 2019.6.17/뉴스1 © News1 DB
지난 6월 17일 오전 한 남성이 대구 동구 율하동 박주영축구장 안쪽 약 20m 높이의 조명탑 꼭대기에 올라가 쇠사슬을 몸에 묶고 고공농성을 하는 모습 . 2019.6.17/뉴스1 © News1 DB
16일 오전 8시10분쯤 대구 동구 율하동 박주영축구장에서 A씨(62)가 민원 해결을 요구하며 20여m 높이의 조명탑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명탑 아래에 안전매트를 설치하고 자세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17일에도 ‘아파트 주변의 주취자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조명탑에 올라가 농성을 벌였다.

당시 A씨는 조명탑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 문제를 LH가 해결해 달라”며 아파트 관리를 맡고 있는 LH 대표와 면담을 요구하며 8시간 넘게 고공농성을 벌이다 소방대의 설득으로 내려왔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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