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우수자, 3단계 걸쳐 모집 공연예술우수자형 올해 신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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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경 입학관리본부장
하윤경 입학관리본부장
홍익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1667명과 세종캠퍼스 853명 등 입학정원의 약 62%인 252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 학생부적성, 논술의 4가지 전형 유형으로 선발한다. 미술계열은 실기나 특기자전형을 운영하지 않고 비실기전형인 학생부종합(미술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한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교과우수자전형 386명, 학교생활우수자전형 386명, 논술전형 386명을 선발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70명 늘었다. 세종캠퍼스는 교과우수자전형에서 214명,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 214명, 학생부적성전형에서 168명을 선발한다. 교과우수자전형은 인문·자연계열과 예술학과, 캠퍼스자율전공에서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하며, 계열별 반영교과군의 전 과목을 학년 구분 없이 합산해 반영한다. 2019학년도까지 활용됐던 보정계수가 폐지되고, 반영교과의 석차등급별 환산점수에 따라 최종 교과점수를 산출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인문·자연계열과 예술학과, 캠퍼스자율전공에서 모집한다.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학업역량, 전공역량, 발전가능성, 인성을 평가한다.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0학년도부터 추천서는 폐지된다.

미술우수자전형은 미술계열에서 3단계에 걸쳐 모집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로 6배수를 선발한 후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미술활동보고서를 접수한다. 2단계에서는 서류(학교생활기록부, 미술활동보고서)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3단계에서 면접을 시행해 2단계 성적 40%와 면접 6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서울캠퍼스 인문·자연계열과 예술학과, 캠퍼스자율전공에서 시행하며, 학생부 교과 40%와 논술고사 60%로 선발한다. 학생부적성전형은 세종캠퍼스 인문·자연계열과 캠퍼스자율전공에서 시행하며, 학생부 교과 60%와 적성고사 40%로 선발한다. 과목은 영어와 수학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유사한 유형의 객관식 문제다.

올해 신설된 공연예술우수자전형은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연기)과 실용음악전공(보컬, 기악, 작곡)에서 시행한다. 1단계에서 실기 100%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실기 80%와 학생부교과 2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대입수시#전략#홍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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