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왜 안해” 후배에 흉기 휘두른 60대 검거

  • 뉴시스
  • 입력 2019년 8월 13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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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후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6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께 완도군 청산도 길에서 후배 B(59)씨를 가지고 있던 흉기로 위협한 뒤 휘둘러 가슴 등에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완도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후배 B씨가 평소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완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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