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대구SW高-글로벌터치코리아 인재양성 협약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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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사이버대와 대구소프트웨어고교, 해외취업 전문기관인 ㈜글로벌터치코리아는 최근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소프트웨어고 졸업생은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에 취업한 뒤 영진사이버대에 진학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다. 산업체 등에 종사하는 것으로 군 복무를 대신하는 병역 특례도 가능하다. 류병희 글로벌터치코리아 이사는 “해당 학생이 모든 과정을 끝낸 뒤 해외 취업을 희망하면 글로벌터치코리아가 알선하는 세계 IT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진사이버대와 대구소프트웨어고는 IT 전공 심화 이론과 일본어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글로벌터치코리아는 해외 취업 정보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으로 고교 졸업생이 학위 취득과 해외 취업을 동시에 만족하는 다양한 코스를 만들 계획이다.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은 “학교와 대학, 산업체가 고교생 취업의 새로운 길을 만드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규 대구소프트웨어고 교장은 “졸업생들이 고민하는 학위 취득과 해외 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영진사이버대#대구소프트웨어고교#글로벌터치코리아#인재양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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